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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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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보호하고, 운동도 하고!  일석이조 플로깅 도전기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 테이크아웃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겠다는 결심도, 새해를 맞아 꾸준히 운동하겠다는 결심도 작심삼일에 그치는 사람은 주목하시길!
여기 한 번에 두 가지를 다 할 수 있는 운동이 있답니다.
일석이조 플로깅, 함께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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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를 줍는 것도 운동이 된다고?

새해를 맞이해 올해는 조금 더 건강하고,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한 지도 벌써 몇 달째.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피곤하다는 핑계로 운동을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여느 새해 계획이 그렇듯 건강하겠다는 목표도 흐려지고 말았다. 그렇다고 올해가 끝날 때까지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법. 주말에라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을 찾던 중 ‘플로깅plogging’을 알게 되었다.

플로깅은 이삭을 줍는다는 의미의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의 합성어로,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이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앉았다 일어나면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고, 내가 달렸던 공간도 깨끗해지는 일석이조의 효과 덕에 2016년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고. 실외 운동을 선호하고, 운동 요령이 없는 나에게 플로깅은 딱 맞는 활동이었다. 게다가 운동과 환경보호를 함께 할 수 있다니. 플로깅만 꾸준히 해도 ‘조금 더 건강하고,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되자’라는 새해 목표를 이루는 셈이었다.

하지만 막상 플로깅을 시작하려니 운동 장소를 어디로 정할지 고민됐다. 내가 주로 조깅을 나가는 동네 하천에서는 쓰레기를 본 기억이 없어서다. 설령 쓰레기를 줍는다고 해도, 도시 한복판에 있는 하천의 쓰레기를 줍는 것이 환경보호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리라는 회의감도 들었다. 그러나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이런 의문은 뒤로하고 일단 나가서 플로깅을 해보기로 했다.

나가자, 동네 하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