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서는 전기를 ‘물질 내 전자의 이동과 관련한 물리현상’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윽, 뭔말인지 모르겠다, 그치? 이 설명에 따르면 일단 전기는 전자라는 녀석을 필요로 하고, 이 전자가 가만있지 않고 이동을 하면서 뭔가 일이 일어난다는 걸 알 수 있어.
그럼 전자가 뭘까? 전자는 원자를 구성하는 한 요소야.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구성돼 있는데, 전자는 원자핵 주변을 회전하며 돌고 있어. 지구가 달을 끌어당기듯 원자핵이 전자를 끌어당기지만, 전자는 성질이 가벼워서 호시탐탐 원자핵으로부터 떨어져 나오려고 해.
그러다 어떤 사건이 일어나 떨어져 나온 전자가(‘자유 전자’라고 불러) 이동이 쉬운(‘전도율이 높다’고 해) 금속 재질의 전선 안에서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데, 이 전자의 흐름을 ‘전류’라고 부르고, 전류를 이용해 공급하는 에너지를 ‘전력’이라고 해!
이젠 전기가 ‘전자의 흐름’이라는 걸 알 수 있겠지? 그래서 전기는 저장해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아. 때문에 수요·공급이 일치하도록 계획을 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 정부가 불필요한 전력 소비는 줄이고(수요),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적정량의 발전소를 짓는(공급) 정책을 펼치는지 관심 있게 살펴봐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