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폐란 현금의 금전적 가치를 디지털 형식으로 저장한 화폐를 뜻한다. 디지털화폐를 사용하면 컴퓨터 네트워크상에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최근 빅데이터, IT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여러 가지 디지털화폐가 만들어지고 있다. 종류가 너무 많아 헛갈릴 지경.
현재 쓰이는 디지털화폐들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보았다.
전자화폐란 컴퓨터나 핸드폰 등 전자기기에 실물이 아니라 정보 형태로 저장된 돈이다.
전자화폐를 사용하면 현금 없이도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쉬운 이해를 위해 대표적인 전자화폐인 카카오페이를 살펴보자. 내 계좌를 카카오페이와 연결하면, 지갑에서 5만 원권을 꺼내지 않아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5만 원짜리 물건을 살 수 있다. 이런 거래가 가능한 이유는 카카오페이 5만 원이 실제 돈 5만 원과 동일한 가치로 책정되었기 때문. 그래서 현금을 카카오페이로 충전해두거나, 반대로 카카오페이를 내 계좌로 송금해 실제 돈으로 뽑아 쓸 수 있다. 이렇게 전자화폐를 현금과 똑같은 가치로 설정하고, 잘 융통되도록 관리하는 책임은 카카오페이 회사 등 전자금융업자에게 있다.
가상화폐는 전자화폐와 마찬가지로 실물 없는 온라인 결제 수단이다. 전자화폐와의 차이점은 특정 서비스 안에서만 통용된다는 것! 인터넷 쇼핑몰 쿠폰·게임 머니 등이 바로 가상화폐인데, A 쇼핑몰 쿠폰을 B 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가상화폐는 전자화폐와는 달리 현금화가 불가능하다. 대신 특정 서비스 내에서는 현금과 동일한 가치로 여겨진다(3000원짜리 쇼핑몰 쿠폰을 현금 3000원처럼 쓸 수 있다). 이렇게 특정 서비스를 주관하는 기업들은 가상화폐 발행 규모를 자율적으로 관리한다. 게임 회사에서 원하는 만큼 게임 머니를 찍어내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