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이디푸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신화 속 인물 오이디푸스에서 따온 정신분석학 용어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는 남성들이 갖는, 어머니를 손에 넣으려는, 또한 아버지에 대한 강한 반항심을 품고 있는 심리를 말한다. 프로이트는 이 심리 상황 속에 있는 어머니에 대한 근친상간적인 욕망을 그리스 비극의 하나 ‘오이디푸스’(오이디푸스 왕)에 빗대어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라고 불렀다. 
‘퉁퉁 부은 발’이라는 뜻을 가진 오이디푸스라는 이름에는 그의 잔인한 운명이 숨어 있다. 오이디푸스는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어머니와 결혼할 것’이라는 가혹한 신탁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복사뼈에 쇠못이 박혀 진 채 숲속에 버려졌다. 신화 속 인물들은 모두 신탁이 예언하는 파멸적인 운명을 피하기 위해 애쓰지만 누구도 그 운명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오이디푸스 신화는 고대 그리스 비극의 단골메뉴였다.
희랍 비극의 창시자 아이스퀼로스와 에우리피데스도 같은 작품을 썼는데,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이 가장 유명하다.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은 기원전 425년에 아테네의 비극 경연대회에서 최초로 공연되었다고는 하나, 쓰여진 연대도 상연된 시기도 불확실하다고.
소포클레스가 살았던 기원전 5세기는 세계 연극의 황금기였다. 해마다 3월에 주酒신 디오니소스 축제에는 항상 비극이 공연되었고, 1만7000여 명의 관객 앞에서 연극 경연대회가 열렸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소포클레스는 123편의 작품을 썼고, 열여덟 번 당선되었다고 하는데, 그중 일곱 편이 지금까지 전해져 오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시학(詩學)>에서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왕》을 비극의 전형典型이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