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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토론

반려 고양이 중성화 수술,

고양이에게 죄를 짓는 일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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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이 오늘은 반려동물 중에서도 요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양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해요. 동물의 권리보호를 주장하는 사람들도 쉽게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주제인 ‘중성화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 건데요. 집사 여러분은 반려 고양이 중성화 수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 집사 중성화 수술이란 게 수컷의 경우에는 고환을 제거하는 것이고 암컷의 경우에는 난소와 자궁 조직을 적출하는 걸 말하거든요. 이 수술이 누구를 위한 것일까요?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싶어하는 사람의 필요에 따라 고양이의 신체를 손상시키는 행위라고 생가해요. 따라서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어요. 만일 인간에게 이런 수술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끔찍해하며 반대갈 거예요? 동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여야 하지 않을까요?

김 집사 물론 동물의 권리라는 측면에서 보면 이집사의 말이 옳습니다. 그런데 이집사님, 길고양이를 입양해 본 적이 없어요? 인간이 만들어놓은 도시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매년 죽어가는 고양이가 얼마나 많은지 몰라요. 이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은 많겠지만, 입양도 그중 하나죠. 문제는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사는 게 현실적으로 너무 어렵다는 점이에요. 집안에서 계속 울고, 여기저기 스프레이처럼 소변을 뿌리는 구애행동을 계속 하거든요. 

고양이들이 인간 때문에 불행해지지 않는 세상, 유기묘가 없는 세상이라면 고양이 중성화수술은 비윤리적인 일일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의 우리 현실을 보세요. 고양이들이 정글 같은 도시 생태계에서 인간의 보살핌을 받으며 안전하게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중성화 수술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