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4
과학, 기술
메타버스가 뭔지 모르겠다고?
다음의 분류에 주목!
정의가 확실치 않고, 아주 폭넓은 개념 메타버스.
우리가 이미 메타버스 세상에서 살아간다고 하는데, 뭐가 메타버스인지 잘 모르겠다면,
크게 네 가지 범주의 메타버스를 만나보자.
디지털 세상이 확장하며 메타버스에 관한 얘기가 슬금슬금 나오기 시작한 2007년, 미국의 비영리 기술 연구 재단인 미래가속화연구재단(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 ASF)은 메타버스를 네 가지 범주로 분류했다. 조금 오래된 구분이긴 하지만 메타버스를 이해하는 초석으로 많이 쓴다. 한번 살펴보자!
01 증강현실 | 현실에 판타지와 편의를 덧입히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은 현실 공간에 2D 또는 3D로 표현한 가상 물체를 겹쳐 보이게 만들어 상호작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현실의 길거리 등지에서 튀어나오는 가상 포켓몬을 잡는 게임 ‘포켓몬GO’가 바로 대표적인 증강현실 메타버스! 또 다른 예로는 2020년 이탈리아에서 출시한 ‘증강현실 유적지 투어’가 있다. 사용자가 AR 기기를 착용하고 폼페이 등 폐허가 된 유적지를 방문하면, 가상 이미지가 고대의 장엄했던 모습을 현실에 덧씌워준다고.
증강현실은 실존하는 물건이나 사람이 있어야만 구현 가능한 기술로, 현실에서도 판타지 요소를 즐기거나 유용한 정보를 가상 형태로 활용하도록 돕는다. 현실을 기반으로 삼기 때문에 가상세계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에게도 익숙하게 다가가 금세 몰입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