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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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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패션과 슬로패션,

옷만 '잘' 입어도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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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패션, 항공기산업과 선박산업 합한 것보다 탄소배출 많아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마음에 드는 예쁜 옷을 늘 살 수 있다. 별로 비싸지도 않고 유행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옷들을. 옷값이 비싸지 않으니까 구매할 때 별로 부담이 안 된다. 그래서 비슷한 옷이 있는데도 어느새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하지만 우리가 늘 하는 이런 행위가 기후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무슨 이야기냐고?

몇 해 전(2018년) 프랑스자연환경연합은, 섬유산업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조사결과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이 항공산업, 선박산업의 탄소 배출량을 합한 것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상 이상이다. 

대부분의 상품들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을 하고 있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섬유산업의 탄소배출량이 특히 더 많은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