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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외환위기

그땐 그랬지~

IMF 사태라는 말, 혹시 들어본 적 있니?
IMF 사태는 1997년부터 2001년까지 이어졌는데, 한국 경제의 최대 암흑기였고, 국가와 국민 모두가 어마어마한 고통을 겪었어. 그때 그 시절, 이런 일들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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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대는 집에서

IMF 사태 당시 우리나라 경제는 몹시 어려웠어. 그러다 보니 많은 회사가 자금난을 겪었고, 영업비로 큰 돈을 쓰기 어려웠지. 그래서 이 시절에는 회사 사장님·영업팀장님 모두 지위를 막론하고 거래처 사람을 식당이 아니라 자기 집으로 초대해 접대하는 일이 잦았다고 해.
지금은 상상이 안 되겠지만, 외국 거래처 사람도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를 대접했대! 다행히도 외국인들은 한국 가정식을 편하게 즐길 수 있고, 거래처와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며 이 문화를 좋아했다고 해. 하지만 요리를 해야 했던 어머님은 힘들었을 것 같지?

 

⏰ 외식업계 ‘착한 메뉴’ 등장!

가계 사정이 어려운 집이 많았던 그 시절, 외식을 하고 싶어도 밥값이 부담돼 외식할 형편이 안 되는 사람이 많았어.
그러자 식당 사장님들이 두 팔을 걷어붙였지. 국민의 외식 부담을 줄이고, 모두 힘내자는 차원에서 식사비 정가에서 1,000원을 빼주거나 10% 할인해주는 등 ‘착한 메뉴’를 내놓았어. 일반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롯데리아 같은 프랜차이즈에서도 세트 가격이 2,000원대에 불과한 ‘IMF 버거’ 같은 저렴한 메뉴를 내놓으며 동참했다고 해!

 

⏰ 당근마켓의 시작은 학교 운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