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디에 살고 있나요? 이 글을 읽는 사람 중 반 정도는 수도권에, 나머지 반은 비수도권에 살고 있는데요.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냐고요? 아래 그래프에서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이 그래프처럼 중심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모양의 그래프를 ‘방사형 그래프’라고 하는데요. 방사형 그래프는 여러 항목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그래프의 경우에는 ‘면적’ ‘인구’ ‘상급 종합 병원[1]’ ‘4년제 대학교’ ‘사업체 수’까지 총 다섯 개의 요소를 한 번에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회색 오각형 여러 개 위에 파란 오각형이 있는 모습인데요. 먼저 우측에 있는 ‘인구’를 볼까요?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의 비율을 알려면 파란 오각형의 꼭짓점 중에서 ‘인구’와 가장 가까운 꼭짓점을 보면 됩니다. 이 꼭짓점을 자세히 보면 회색 오각형 중 하나와 맞닿아 있는데요. 이 회색 오각형에는 ‘50’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그러니 전 국민 중에 수도권에 사는 사람은 약 50%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어떻게 여러분 중 절반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는지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