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교육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신체 발달 상황을 조사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비만 학생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9년 15.1%였던 비만 비율이 19.0%로 늘었다. 학생 5명 중 1명은 비만인 셈이다.
전문가들은 불과 2년 사이 비만 학생이 증가한 이유로 비대면 환경에서 활동량이 줄어든 데 반해 고열량 음식 섭취는 증가한 것을 꼽는다. 특히 패스트푸드 섭취량에 주목했다. 2019년에 비해 2021년 주 1회 패스트푸드 섭취율이 초·중·고 모든 학교급에서 증가했다. 초등학생은 68.59%에서 74.36%로 크게 늘었고, 중학생은 78.71%에서 81.27%, 고등학생은 81.11%에서 82.77%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초등학생의 경우 섭취량이 가장 크게 는 만큼 비만율도 제일 큰 폭으로 뛰었다. 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 2019년도와 비교해 비만율이 6.8%나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하루 채소 섭취율은 초·중·고 모든 학교급에서 감소했다.
지방간이란 간에 지방이 많이 낀 상태로, 간 무게의 5% 이상이 지방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이는 간염, 간경변,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지방간 유형은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으로 나뉜다. 알코올성은 말 그대로 술을 많이 마셔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경우다. 비알코올성은 음주량이 적거나 술을 전혀 안 마시는데도 지방간인 경우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