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와 다름없는 싱글맘의 일상
일반적으로 ‘풀타임(Full-Time)’ 근무라고 하면 하루 8시간씩 5일, 주 40시간 근무를 뜻한다. 그러나 영화 <풀타임> 속 주인공은 말 그대로 24시간 풀타임 근무 중이다.
주인공 쥘리 루아는 남편과 이혼하고 파리 교외에서 아이 둘을 홀로 키운다. 쥘리가 일하는 곳은 파리 시내 5성급 호텔. 원래 그는 식음료 유통 전문가였으나, 경력 단절로 경력과는 무관한 호텔에서 일하고 있다. 이 일에 단점이 있다면 직장이 집에서 너무 멀다는 것. 쥘리는 이웃 보모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직장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하루는 정신없이 돌아간다. 깨자마자 아이들 아침밥을 먹이고, 아이들을 이웃에게 맡긴다. 그리고는 시내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싣는다. 잠깐의 쉴 틈도 없이 바쁘게 일하고, 다시 기차를 타고 퇴근해 집으로 향한다. 보모에게서 아이들을 데려와 씻기고 저녁 식사를 챙긴다. 그는 자신의 원래 경력을 살릴 새 일자리 면접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