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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3차 발사 성공

대한민국, 민간 우주개발 시대 개막

누리호 1호, 2호의 성공에 이어 누리호 3호 발사도 성공했는데요, 이번에는 모형 인공위성이 아닌, 실제 실용 인공위성을 띄워 궤도에 안착시켰습니다.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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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25일 6시 24분,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 발사장에서 우리 기술력으로 만든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호가 드높이 날아올랐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1]와 7기의 큐브위성[2]을 더해 총 8기의 위성을 탑재한 누리호는 하늘을 가로지르며 ▲1단 ▲위성 덮개(페어링) ▲2단 ▲차세대소형위성 2호 ▲큐브위성을 순차적으로 분리했다. 이륙 후 13분 3초 만에 목표 고도인 550㎞ 궤도에 도달해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을 우주에 내보낸 것. 누리호는 임무를 마친 뒤 오후 6시 42분께 총 18분 58초의 비행을 종료했다.

데이터 분석 결과 7기의 큐브위성 중 져스텍이 개발한 ‘JAC’의 신호가 확인되지 않고, 도요샛[3] 3호 ‘다솔’이 사출[4]에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차세대소형위성 2호 분리라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기지국과 양방향 교신에 성공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성공으로 결론지었다.

이번 누리호 발사 성공은 한국이 독자적인 우주 수송 능력을 갖추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쾌거다.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프랑스·일본·러시아·중국·인도밖에 없다.

민간 부문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누리호는 설계부터 제작·실험·발사 등 모든 과정이 국내 기술로만 진행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국내 민간기업 300여 곳이 참여했다. 누리호에 탑재된 큐브위성 7기 중에는 민간기업인 루미르, 져스텍, 카이로스페이스의 위성이 포함되기도 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으로 한국은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개발 시대에 첫발을 내디뎠다. 

2023년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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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를 발사할 때 단을 분리한 이유는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