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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신건강 적신호

11년째 청소년 사망원인 1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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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0일, 여성가족부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함께 ‘2023 청소년 통계’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11년째 ‘고의적 자해(자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통계는 청소년기본법에서 정의하고 있는 청소년(9~24세)의 교육·건강·여가·사회참여 등 육체적·정신적 상황을 조사한 것으로, 기존의 여러 국가승인통계에서 청소년 관련 내용을 발췌하거나 재분류·가공하여 작성되었다.

2022년 기준, 우울감을 느끼는 청소년의 비율은 전년보다 1.9%p 증가한 28.7%를 기록했다. 우울감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여성일수록 더 많이 느꼈다. 이러한 통계를 반영하듯, 10대 우울증 환자 수는 2018년 4만 3,029명에서 2021년 5만 7,587명으로 3년 사이 33.8%p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청소년 상담 전화 1388로 걸린 정신건강 상담 전화 건수 역시 15만 건에서 21만 건으로 급증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도 겪고 있었다. 2022년, 중·고등학생 10명 중 4명(41.3%)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 역시 여학생(47.0%)의 비율이 남학생(36.0%)보다 높았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스트레스가 더 심해졌다.

안타깝게도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 고통은 비극적인 결과를 낳았다. 2021년 기준, 청소년 10만 명당 11.7명이 자살로 숨지며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사망원인 2·3위인 ‘안전사고(3.7명)’ ‘암(2.7명)’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2011년부터 11년간 자살이 청소년 사망원인 1위를 기록해, 이를 해결할 방법에 관한 관심과 논의가 필요하다.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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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정신건강 악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