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1
사회, 문화
목록
오늘의 문해력 미션
먼저 글을 읽으면 읽기 완료로 바뀝니다.
📖 글 읽기 읽는 중
📚 문제 풀기 대기
✍️ 글쓰기 대기
🪄 AI 첨삭 글 제출 후

시사읽기

'제로슈거' , 다이어트와 건강에 도움이 안 된다?

image
🔎이슈 돋보기

2023년 5월 1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건강 지침에 국내 소비자들이 적잖은 충격에 빠졌다. ‘건강한 식재료’ ‘건강한 맛’을 표방하며 불티나게 팔려온 이른바 ‘제로슈거(무설탕)’ 제품이 건강이나 다이어트와 무관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제로슈거’ 식품은 가공 과정에서 설탕 대신 설탕의 단맛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당(이하 NSS[1])을 넣어 만든 제품으로, 2021년 초 음료 업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주로 탄산음료에만 쓰였던 제로슈거가 소주, 커피, 과일주스 등 다양한 식음료 시장으로 퍼져나가며 열풍을 일으켰다. 또한 NSS의 일종인 스테비아 등을 직접 구매해 요리에 활용하는 소비자도 늘어갔다.

이렇게 제로슈거 열풍이 불게 된 데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많아진 게 가장 큰 요인이다. 설탕 섭취는 줄이고 싶지만, 단맛은 포기할 수 없는 이들에게 NSS 제품은 열량이 거의 없는 저열량 식품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아서다. 그러나 WHO는 이번 지침에서 NSS를 건강 증진 및 체중 감량 목적으로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NSS를 장기간 섭취하면 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다. 해당 보고서는 총 283건의 연구자료를 검토해서 작성된 것이다.

프란체스코 브란카 WHO 영양·식품 안전국장은 “NSS로 천연당분을 대체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영양가도 없다”며 근본적으로는 “(제로슈거를 포함해) 단맛이 나는 식품 자체를 적게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2023년7월  


🔎생각 돋보기  

제로슈거와 저당, 무가당, 뭐가 어떻게 다른가요?

과자, 음료 등 많은 식품에 ‘제로슈거(무설탕)’ ‘저당’ 혹은 ‘무가당’이라는 비슷비슷한 문구가 붙어 판매되고 있는데요. 모두 같은 뜻 같지만 의미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