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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마음가짐에 달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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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삶의 목표를 행복에 두고 있지만 행복을 느끼는 기준은 제각기 다르다. 어떤 이는 많은 돈을 모으는 것을 행복이라 생각하고 또 다른 사람은 타인에게 봉사하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한다. 사회적 지위, 능력, 업무 성취감, 자식을 키우는 것, 사랑, 우정, 종교적 믿음 등 사람들은 얼굴 생김이 모두 다르듯 저마다 다른 행복의 기준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사람마다 행복의 기준이 다르다는 것은 행복이란 지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인 것이라는 의미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환경에 사는 사람이라도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으며 누가 보더라도 불행한 처지에 놓여 있는 사람이라도 평안한 마음의 소유자일 수 있다. 현대사회에서는 경제적인 부유함이나 출세, 명예를 얻는 것을 보편적인 행복의 기준인 것처럼 말한다. 그러나 행복을 위해 모두 부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부를 얻는다고 해도 그것을 통해 도달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도 모두 다르다. 행복은 이처럼 주관적인 것이므로 개개인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행복을 추구하는데도 정작 행복하지 못한 이유가 뭘까? 행복을 육체적 쾌락 혹은 물질적 만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종류의 즐거움이 일시적으로 행복감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행복이라고 할 수 없다. 인생을 살면서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 기쁨이나 즐거움을 느낄 때보다 고통과 무기력할 때가 훨씬 더 많다. 왜 그럴까? 지나친 욕심이나 이기심, 집착 때문이다.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고 현재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행복에 이를 수 있다. 실제로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거나 불우해 보이는 환경인데도 자신을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조사 결과 미국의 상위 100대 부호와 무작위로 선출된 100명의 행복도를 조사했을 때 양측의 행복도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한다. 물질적 풍요로움 역시 행복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몇십 년 동안 노점을 해서 모은 돈을 선뜻 사회에 기부하며 환하게 웃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마어마한 재력가인데도 더 많은 욕심 때문에 불법을 일삼고, 자신의 부를 지키기 위해 안절부절못하는 사람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듯 행복의 조건이 물질적인 풍요라면 노점상의 인생이 재력가의 인생보다 불행해야 맞다. 하지만 재산을 사회에 기부한 노점상은 자신의 고난을 타인에 대한 봉사로 승화시켰고, 그 안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 스스로의 마음을 닦는 수양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음을 닦는 일이 그렇게 거창한 것은 아니다. 인간의 욕망은 채우면 다시 결핍하게 만드는, 허황된 것이다. 이러한 욕심을 비우고 자신의 삶에 진정한 가치는 무엇인가 성찰함으로써 충분히 자신만의 행복에 이를 수 있다. 인간의 남다른 점은 바로 이러한 정신 활동이다. 마음을 닦음으로써 자신의 삶을 성찰함으로써 우리는 진정한 행복에 닿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