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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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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의 과학, 르네상스 원근법

미술과 예술 분야를 특히 좋아하는 교양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등 어마어마한 거장들이 르네상스 시기에 명작을 쏟아냈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다. 르네상스 시기의 이탈리아 피렌체로 시간여행을 다녀올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교양이는 잠시 공상에 잠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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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는 중세의 낡은 가치가 무너지고 새로운 시대로의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르네상스 인문주의자들은 문헌 연구를 통해 고대 그리스·로마 문명을 재발견, 인간중심주의라는 르네상스 정신을 구축했다. 이 르네상스 정신을 찬란하게 꽃피운 것은 예술이었다. 이 시기, 불멸의 예술 작품을 남긴 걸출한 거장들이 무수히 출현했다. 그야말로 미술의 황금시대였다.  

르네상스 : 14세기 말에서 16세기 말(1340~1550), 인문, 예술, 정치, 철학, 종교 등 전 영역에서 유럽의 변화를 이끈 뚜렷한 하나의 경향. 보통 르네상스 시대라고 부른다. 고대 그리스‧로마의 문화와 사상을 재조명한 '문화부흥'이 일어났고, 이를 통해 인간 중심의 시대로 나아가고자 하는 새로운 시대 정신을 이끌었다. 

신을 향한 눈길을 거두고 인간을 바라보다

중세시대는 종교적 가치를 가장 우선시하는 봉건제 사회였다. 모든 것이 신 중심이었으며, 기독교 교리가 유일한 진리였다. 기독교 사상이 중세의 정치·학문·사상·예술 등 모든 분야의 가치 기준이었다.

중세 말, 르네상스 시기가 도래하면서 인문주의자들은 봉건제와 기독교가 인간, 혹은 인간다움을 어떻게 억압했는지 깨달았다. 예술가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들 또한 신을 향한 눈길을 거두고 인간과 자연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예술가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인간을 관찰하면서 그 안에 숨어 있는 미적 원리를 깨치고자 노력했다. 고대 유물을 조사하면서 이 고대의 미술품들이 그리스·로마인들이 추구한 미를 어떤 원리로 담아냈는지 연구했다. ‘조화, 비례, 수(數)를 아름다움의 객관적 토대’로 삼았던 그리스 철학자 피타고라스의 사상이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구현돼 있었다. 헬레니즘(기원전 323~146년) 미술의 걸작 페르가몬 제단[1] 부조만 봐도, 인체를 얼마나 이상적으로 묘사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