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하나는 걸그룹 A의 팬이야. 그중에서도 멤버 K양을 제일 좋아하지.
A그룹의 컴백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어제 드디어 새로운 앨범을 발매했어!
게다가 최애 멤버인 K양의 생일까지 겹쳐 마음이 아주 바빠.
하나는 대체 뭘 하느라 그렇게 바쁜 걸까? 자칭 ‘케이팝 러버’ 하나의 하루를 살펴보자~
09:00 강남 핫트랙스 오픈런
11:00 홍대 인근 K양 생일카페 방문
13:00 점심식사
20:00 A그룹 팬미팅 선예매
22:00 A그룹 자체컨텐츠 및 K양 생일 기념 위버스 라이브 시청
하나가 새벽같이 일어나서 외출 준비를 시작했어. 평소에는 해가 중천에 있을 때 일어나는데, 오늘만큼은 그럴 수 없지! 왜냐면 오늘은 A그룹의 앨범이 오프라인 매장에 들어오는 날이기 때문이야. 이미 온라인으로 공구[1]를 탔지만, 오프깡[2]도 참을 수 없어. 하나는 부리나케 앨범을 사러 강남 핫트랙스로 향했어.
그런데 왜 이렇게 일찍 가냐고? 늦게 가면 원하는 버전의 앨범을 입수하지 못할 수도 있거든! 요즘엔 앨범이 8종, 16종 이런 식으로 다양하게 나오는데, 인기 있는 버전은 금방 품절되기 마련이거든. 그래서 오픈런[3]을 하기로 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