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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9일 서울광장에서 이태원 참사 1주년 추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여야 당 지도부, 서울시장 등 주요 인사는 물론 시민 1만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를 주최한 시민대책위원회는 유가족의 호소문을 낭독하는 한편 공동선언문에서 유족과 희생자를 향한 2차 가해 방지,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참사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다. 한편 주한 미국대사관이 SNS에 “떠난 사람들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애도를 표하고 영국 BBC코리아가 특집 기사로 생존자와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들과의 인터뷰를 게재하는 등 해외의 추모 메시지도 이어졌다. 이태원 참사 사망자 159명 중 외국인 희생자는 26명이다.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 참사는 사고이긴 해도 유족과 국민이 여전히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사고 발생 몇 시간 전부터 인파 통제가 필요하다는 신고 전화가 접수됐는데, 왜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느냐는 점이다. 사고 발생 후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 수사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조사가 진행돼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와 관련해 몇몇 내용은 부분적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