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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시티 포위한 이스라엘군, 시가전 돌입 예정

국제사회 휴전 촉구, ‘전쟁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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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한 게 지난 10월 7일이었다. 이스라엘은 즉각 전쟁을 선포하고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3주 동안 가자지구에 맹렬한 폭격을 퍼부었고, 26일에는 지상군을 투입해 지상전을 개시했다. 이스라엘은 가차 없는 ‘피의 보복’을 외치며 결사 항전의 기세다. 목표는 하마스의 궤멸로, 가자지구를 2006년부터 통치해 온 하마스의 군사력·통치력 등을 전면 분쇄하는 것이다.

11월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근거지로 지목되는 가자시티와 나머지 지역의 연결을 완전히 끊어냄으로써 가자시티[1]를 완전히 포위했다. 이로써 가자지구는 가자시티(북부)와 피란민이 모인 나머지 지역(남부)으로 분단됐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48시간 이내 가자시티 시가전 돌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번 시가전은 하마스의 조직원과 숨어 있는 무장세력을 완전히 소탕하고, 지하 터널과 하마스의 군사, 민간 기관들을 파괴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전쟁 발발 이후 가자지구에 강력한 미사일 폭격을 퍼부었고, 지상전 지원을 위해 난민촌, 병원, 학교, 교회 등 민간인 구역도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현재 가자지구는 죽음의 공포가 떠도는 지옥과 같은 상황이다. 난민촌과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11월 4일(현지시간)까지 가자지구 내 누적 사망자가 9,488명에 달하는데 이 중 3,900명이 어린이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