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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력을 어떻게 만들었냐고?

천체의 운행에 따라 만든 거라는데…

‘신은 낮과 밤을 만들었지만 인간은 달력을 만들었다.’
달력에 대해 공부하던 지식냥 ‘교양이’는 이 말이
너무 멋지게 들렸다. 자연현상인 천체의 운행을 어떻게
숫자로 표시할 생각을 했을까? 인공지능을 만들어낸
인류이니 달력 만드는 일이 크게 어렵지는 않았겠지만,
교양이로서는 달력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이해하는 일도 절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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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교시  “달력을 만드는 기본 재료”


달력은 천체인 해, 달, 지구의 운행을 관찰하는 것에서 시작했어. ‘달’은 달의 순환에 따라 정했고, ‘력’은 해가 순환하는 일 년을 단위로 날짜를 정했지. 달력은 자연계의 규칙적이고 순환적인 움직임을 밝혀내서 만들었어. 달력을 만드는 기본 재료는 세 가지야. 하루가 걸리는 지구의 자전, 지구 주위를 도는 달의 공전, 그리고 일 년에 한 바퀴씩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의 공전.

📅 하루

달력의 기본이 되는 단위야. 하루를 결정하는 건 지구의 자전이야. 지구는 남극과 북극을 이은 가상의 축인 자전축을 중심으로 하루에 한 바퀴씩 회전해. 그래서 낮과 밤이 생기는데 이 주기를 ‘하루’의 기준으로 삼았어.

하지만 지구가 항상 같은 모양으로 자전축을 돌지 않아서 하루의 길이가 매일 달라. 그래서 하루 중에서 해가 가장 높이 뜬 시간부터 다음날 가장 높이 뜬 시간까지의 평균을 내서 하루를 정했어. 이를 평균태양일이라고 해. 해를 기준으로 측정한 하루의 시간이야. 정확하게는 23.93447시간인데, 너무 복잡해서 하루를 평균 24시간으로 잡은 거야.

하루를 정하는 다른 기준으로 평균항성일이 있다. 평균항성일이란 춘분점을 하나의 별로 생각했을 때, 춘분점이 자오선을 지나 다시 자오선에 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즉 춘분점(항성)에 대한 지구의 자전 기간이다. 춘분점은 태양이 남반부에서 북반부로 이동하면서 적도와 교차하는 지점이다. 평균항성일은 23.56409시간이다. 
📅 한달

태양이 뜨고 지는 것을 기준으로 삼은 하루라는 시간 간격은 짧고, 일 년은 길이가 너무 길어 재기가 어려워. 그래서 인류는 태양 말고 ‘달’을 기준으로 시간을 측량했어. 달은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로 지구의 중력에 끌려 지구를 도는 위성이야. 한 달은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공전을 기준으로 계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