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2년(세종 4년) 1월 1일
지난 1월 1일, 일식이 기존 예보보다 1각[1]이 어긋나 천문학자 이천봉이 곤장형을 받았다. 조정은 자체 조사단을 꾸려 예측 오류 원인을 파악하고 있지만, 여전히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당초 제기된 계산식 오류 가능성은 검증 결과 오류가 없었던 것으로 판명됐다. 관측기구 점검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일각에서는 현행 기준시간이 연경[2]을 기준으로 한 탓에 오차가 났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조사단은 역대 천체관측 오류를 전수 조사해 이번 사태의 원인을 분명히 밝힐 계획이다.
조정에서는 이번 일식 예보 오류로 빚어질 왕위 정당성 문제 제기를 사전 차단하는 한편, 천체 예측 오류로 백성들의 농사에 불편이 없는지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