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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또다시 요소 수출 통제에 나섰다. 2023년 11월 30일 한국으로 보내는 산업용 요소의 수출 통관을 보류했다. 현재 산업용 요소는 2023년 1~7월 수입량 기준 중국 수입 비중이 90.2%에 이른다. 12월 3일 정부는 대책 마련을 위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요소는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생산되는 유기화합물[1]로 질소비료와 요소수를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중국이 요소 수출을 보류한다는 소식에 2021년처럼 요소수 품귀 현상이 다시 일어날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요소 수출이 막히면 자연히 요소수 품귀현상으로 이어진다. 요소수는 요소에 증류수를 섞어 만든 액체로 디젤차량의 질소산화물저감장치SCR에 꼭 필요하다. 디젤차량은 일반 차량보다 배기가스를 많이 발생시키는데, 요소수가 배기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질소와 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2015년 이후 출시된 모든 디젤차량에는 SCR이 부착되어 있는데,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도 걸리지 않게 설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