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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알리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의 공습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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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2018년 한국 시장에 진입한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이하 알리)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한국의 온라인쇼핑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2월 기준 알리 앱 월간 사용자 수는 818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갱신했다. 알리는 종합몰 이용자 수 순위에서도 11번가(736만 명)를 제치고 2위를 차지, 1위인 쿠팡(3010만 명)과 겨루게 됐다. 2023년 7월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계 이커머스 테무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한국 시장에 진출한 지 7개월 만에 581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 단숨에 종합몰 이용자 순위 4위에 올랐다.

알리와 테무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의 초저가 상품 공세에 한국 소비자의 지갑이 열려 온라인 유통시장의 점유율이 급속히 높아졌다. 중국 이커머스 업체의 공략에 쿠팡을 비롯한 기존 업체들이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이용자 수 1위인 쿠팡이 지금과 같은 성장세를 계속 유지할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며, G마켓과 11번가, SSG 등은 아직 적자 상태이다.

한편 중국 이커머스 업체가 국내 시장을 점유하면서 갖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중국산 ‘짝퉁’이 늘고 있고, 소비자 불만도 증가했다. 직구로 구매해 국내에 재판매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국내 영세·소상공인들도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현행 관세법에 따르면 해외직구 면제기준은 하루 150달러(약 20만 원)이다. 매일 150달러씩 365일 7000만 원 넘게 구매해도 세금이 면제된다. 정부는 알리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통계청이 집계한 2023년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227조 원대로, 2026년에는 300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와 테무, 쉬인 등 중국 온라인 플랫폼의 국내 공습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 플랫폼법을 만들어 규제에 나서야 할지, 역직구 전략을 키워야 할지 근본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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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해외 온라인 플랫폼 피해를 막기 위한
종합 대책 내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