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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는 아돌프 히틀러가 이끈 나치당이 유대인과 동성애자, 장애인, 정치범 등 약 1100만 명에 달하는 민간인과 전쟁포로를 계획적으로 학살한 사건을 말해. 사망자 중에서 유대인은 약 600만명으로 당시 유럽에 거주하던 유대인의 3분의 2에 해당하지.
유대인 학살은 히틀러 한 사람만의 범죄는 아니야. 인종차별주의에 동조한 독일 사회 전체의 범죄라고 볼 수 있어. 독일의 모든 부서가 이 학살에 관여했거든. 교회와 내무부는 유대인의 출생기록을 제공했고, 우체국은 추방과 시민권 박탈 명령을 배달했어. 재무부는 유대인의 재산을 몰수했고, 기업은 유대인 노동자를 해고하며 유대인 주주들의 권리를 박탈했고. 대학은 유대인 지원자를 거부했고 유대인 재학생에게 학위를 수여하지 않았으며 유대인 교수를 해고했어. 교통부는 강제수용소로 이송할 기차를 운영했고, 제약회사는 강제수용소에 수용된 사람들에게 생체실험을 했지. 또 독일 중앙은행은 비공개 계정을 통해 유대인에게서 갈취한 검은 돈을 세탁하는 데 일조했어.
1919년 1월 5일에 조직된 나치당의 초대 대표는 안톤 드렉슬러였어. 1919년 9월 12일, 아돌프 히틀러는 상관 장교로부터 독일 노동자당(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자당의 전신)을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았어. 1920년, 뮌헨의 한 맥주홀에서 개최된 독일 노동자당 집회에 참석한 히틀러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게 되었고(히틀러의 25개조 강령[1]), 그 계기로 독일 노동자당의 위원이 돼. 이후 나치는 ‘아리아인’, ‘게르만인’, ‘독일인’ 혈통의 유전적 우수함을 주장하며 독일 사람들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얻게 돼. 급기야 1932년 나치는 독일의 제1당이 되었고, 히틀러가 독일 총리에 임명된 1933년에는 나치 당원 수가 250만 명에 이르렀어.
정권 장악 후 히틀러는 수많은 반유대적·반인권적 법안을 도입, 12년 동안 독일을 통치하다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패배가 확실해진 1945년에 권총으로 자살했어. 히틀러의 통치 기간 동안 학살된 사람은 110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어. 가장 끔찍한 사실은, 이 반인륜적인 범죄자가 오직 선거와 투표라는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지도자 자리에 올랐다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