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레카 뉴스
미얀마 내전은 2021년 군부가 쿠데타로 권력을 잡으면서 촉발됐다. 군부와 군부에 반대한 반군부 민주화 진영 간의 내전이 현재까지도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계속된 내전으로 2022년 9월 기준, 130만 명이 국내 실향민 처지가 됐고, 1만 30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사망했으며, 수많은 난민이 발생했다.
소수민족 로힝야족이 사는 주요 거주지인 미얀마 서부 라카인에서도 군부와 반군 간의 내전이 격렬하게 벌어지고 있다. 내전의 참상은 식량위기로 이어지고 있다. 라카인 지역에서 식량 생산이 급격히 감소해 200만 명이 기아에 직면할 위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지난 11월 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라카인 지역이 미얀마 군부와 반군의 내전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급성 기근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미얀마 라카인주는 미얀마의 소수민족 로힝야의 주요 거주지로, 방글라데시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미얀마는 국민의 90% 가량이 불교를 믿는 불교 국가로, 로힝야족은 무슬림 소수민족이다. 로힝야족은 오랫동안 미얀마 정부의 탄압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