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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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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역사

‘초원길’을 누비며 세계를 움직인

중앙아시아 유목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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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역사를 논할 때,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중앙아시아로 구분한다. 서아시아는 언론에서 중동이라고 일컫는 지역이다. 주로 이슬람교를 믿는 무슬림들이 많이 살고, 석유가 많이 나오는 곳이라, 서아시아라고 하면 종교(이슬람)와 석유 자원만 떠올리게 된다. 동아시아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있는 지역이다. 멀리는 베트남과 타이완까지 포함하는데, 고등학교 역사 교과에서는 <동아시아사>라는 과목이 있어서 이 지역의 역사는 꽤 친숙하다.

중앙아시아 지역의 몇 가지 특징

중앙아시아는 한반도를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북방 민족들이 거주하던 지역이다. 농경보다는 주로 유목을 많이 하는 민족들로 우리 역사에 등장하는 ‘흉노, 말갈, 거란, 몽골’ 등이 이에 해당한다. 드라마나 만화 등에서 이들의 외양을 표현한 모습을 보면 털모자나 가죽옷 등을 입은 공통점이 확인이 된다. 주로 유목 생활을 했기 때문에 동물 가죽으로 옷을 많이 해 입었고, 추운 지방에 살아서 털모자 등을 자주 썼을 것이다.

조선 시대에 도축업에 종사했던 백정이 거란의 후손이라는 설이 있다. 농경민인 한반도 거주민들은 소 도축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거란인들이 들어와서 도축업을 하면서 정착하지 않았냐는 추론이다. 조선 시대를 다룬 드라마에서 백정은 일반 백성들보다 기골이 장대한 걸로 묘사하는데, 이런 추론과 부합한다고 할 수 있다. 하나의 가설일 뿐, 입증된 역사적 사실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