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템이란 한 집단에서 신성시하는 동식물을 뜻하며, 토테미즘이란 토템을 숭배하는 사상이다. 토테미즘은 동식물을 숭배한다. 단군신화는 호랑이와 곰을 섬기던 부족과 환웅부족의 결합을 보여주며, 고대 중국에서는 용이, 고대 로마에서는 늑대가 신성시되었다.
식물의 경우, 어떤 집단이 특정 식물을 자기들의 조상·상징으로 여기면 토테미즘이다.(식물 자체에 영혼이 있다고 믿어 숭배하면 애니미즘) 이렇게 숭배할 것이 생기면 구성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뭉칠 수 있다. 지금은 거의 사라진 원시 종교의 형태이지만, 현대에도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다. 기아 타이거스, 삼성 라이온스처럼 스포츠 팀에 동물 이름이 많은 것도 토테미즘의 잔재이다.

애니미즘은 모든 자연물에 혼이 있다고 보며, 그 혼을 숭배하는 사상이다. 정령이라고도 불리는 그 혼은 해 달, 별은 물론 바위, 강, 바다 등에도 있고 집에도 있다. 심지어 안방과 부엌에도 각각 다른 정령들이 있다. 산의 산신령이나 바다의 용왕에 대한 믿음도 모두 애니미즘에 해당한다. 오래된 나무를 마을의 수호신으로 여기기도 했다. 오늘날 누가 이런 비과학적인 걸 믿냐 싶지만, 예상 외로 대부분의 시인들은 애니미즘을 믿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다. 과학적이라는 표현이 칭찬이 된 시대가 환경 파괴와 무기 발달을 낳았다는 점에서 애니미즘은 인류를 구원해 줄 사상이 될지도 모른다.
샤머니즘샤먼은 무당을 뜻하며 샤머니즘은 무당을 숭배한다. 무당이 신과 소통하여 문제를 해결해준다고 믿는다. 여기에서 ‘문제’라는 것은 모두 개인의 문제에 국한된다. 즉 샤머니즘은 개인의 행복을 추구한다. 옛날에는 지배자가 곧 무당이었다. 환웅이나 단군, 신라의 왕이었던 차차웅 등이 모두 무당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무당에게는 네 가지 능력이 있다. 첫째 사제적 기능. 굿을 통해 신과 인간을 이어준다. 둘째 치병적 기능. 병을 못 고치는 무당은 인기가 없다. 셋째 예언적 기능. 재앙을 막고 운수를 고치는 데 목적이 있다. 넷째 오락적 기능. 무당의 굿은 음악(북과 방울소리)과 춤으로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