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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초등학교 수학여행,

왜 이렇게 줄어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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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레카 뉴스

4월 17일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2026학년도 서울 초등학교 수학여행·체험학습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학여행을 떠나는 초등학교는 전체의 약 5%에 그쳤다. 서울의 600여 개 초등학교 대부분은 숙박형 수학여행을 아예 빼거나 다른 형태의 체험학습으로 대체했다. 수학여행뿐만 아니라 현장체험학습도 예전과 달라졌다. 예전에는 소풍이라고 하면 놀이공원이나 이동거리가 먼 지역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 일정이 많았다. 하지만 요즘에는 학교나 집 근처 공원, 구청, 박물관으로 가는 경우가 늘어났다.

수학여행을 비롯한 현장체험학습이 이렇게 변화한 가장 큰 이유는 안전사고 우려다. 사고가 발생하면 교사가 져야 할 책임이 지나치게 커지자 현장체험학습을 줄이거나 가지 않는 경우가 늘어난 것. 또한 외부 변수가 많은 활동이라 교사의 지도가 엄격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두고 학부모 민원이 늘고, 자칫 소송까지 이어져 현장체험학습 자체를 최대한 줄이려 하고 있다. 높은 물가, 여행비 상승, 행정 업무 부담도 한몫 거들고 있다.

수학여행이 줄고, 현장체험 학습의 형태가 변하자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 소풍이나 수학여행 같은 단체 활동은 교실 수업을 보완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다. 안전과 책임 문제 때문에 학생들의 중요한 학습 기회가 사라져서는 안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일부 교사와 교원단체들은 안전과 책임 문제에 대해 현실적인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수학여행을 없앨지, 방식만 바꿀지, 비용과 안전 문제를 어떻게 풀지에 대한 논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_월간 <유레카> 511호(20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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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현장체험학습이 줄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