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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문학
아파트의 아버지, 현대건축의 신화를 이룩한 르 코르뷔지에
르 코르뷔지에. 그는 스위스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한 현대 건축의 아버지로 불린다.
그는, ‘집은 살기 위한 기계이다(A house is a machine for living in)’라고 선언했다.
건축가들은 그를 사제로, 예언자로, 신으로 여긴다.
현대건축의 신화를 이룩한 그는 우리에게 익숙한 현대식 건물과 우리가 깃들어 사는 아파트를 창안했다.
시계의 나라, 스위스에서 태어나다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는 1887년 시계 장인들이 모여 사는 스위스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샤를 에두아르 잔레. 시각 예술에 매료된 그는 라 쇼드퐁 미술학교에서 시계 장식과 조각공예를 배웠다. 그의 스승은 부다페스트와 파리에서 공부한 샤를 레플라트니에. 스승은 재능 있는 제자가 시계 장인으로만 머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건축 공부를 권했고, 17세부터 건축 공부를 시작한다.
1909년부터 건축가 페레 형제의 사무소에서 제도공으로 일하며 콘크리트 건축에 대한 개념을 배운 다음 1911년 발칸반도를 여행하며 건축과 도시에 관한 생각을 그림으로 남겼다. 1차 세계대전 동안 스위스에서 건축 이론을 연구했다. 화가가 꿈이어서 수많은 드로잉과 회화 작품을 남겼다.
주로 프랑스에서 활동했으며 1917년 프랑스로 영구 귀화한다.
현대건축 이론을 세우다
1차 대전 중에 스위스에서 건축이론을 연구한 그는 건축사의 한 획을 긋는다. 향후 100년 간의 현대 건축을 대표하는 구조를 발표한 것. 현대 건축 이론의 창시자인 셈이다. 돔이노(Dom_Inno) 시스템으로 불리는 그의 이론은 철근 콘크리트 기둥들이 모서리에서 지지하는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