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이야기의 주인공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이름난 미녀가 남편이 죽자 절개를 지키려 결심한다. 그런데 임금이 예물을 잔뜩 보내서 후궁이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녀는 미모가 절개 지키는 데 방해가 된다고 판단해서 왕이 보낸 신하들 앞에서 자신의 코를 잘라버린다.’
끔찍하다고? 다음 얘기는?
‘장사꾼과 아내가 타향에서 전쟁을 만나는 바람에 돈이 떨어졌다. 아내는 푸줏간에 자기 몸을 팔아서 남편에게 고향 갈 노자를 마련해준다. 성문을 나서는데 안면 있던 문지기가 왜 혼자냐고 물어서 사정을 설명하게 되고, 문지기가 놀라서 남편과 푸줏간에 간다. 아내는 이미 해체되어 인육으로 팔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