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에서 시작해 이집트와 리비아에 퍼지고, 아테네로 피해가 이어졌다.
5년 동안 아테네 인구의 4분의 1이 죽고 병력의 3분의 1이 사망해, 스파르타와의 전쟁에서 패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된다. 고열, 염증, 궤양, 재채기, 기침, 구토, 설사 등 증세를 동반하고, 시력을 잃거나 기억상실증에 걸리기도 한다. 2006년 아테네대학이 발굴한 무덤의 시체에서 장티푸스균을 발견했다.
중동지방에서 전쟁을 하고 돌아온 로마 군인들이 귀국하며 이탈리아 전역에 퍼졌다. 15년 동안 500만 명이 죽었다.
천연두로 추정되며, 안토니누스 황제가 이 병으로 사망했다.
이집트에서 시작해 콘스탄티노플까지 전염되었다. 이 시기 동안 유럽의 인구가 50% 이상 감소했다. 선페스트(1차 페스트)로 알려져 있으며, 동로마 제국의 확장에 걸림돌이 되었다.